피그마의 대담한 움직임: IPO 서류에서 드러난 7000만 달러 비트코인 ETF 투자

피그마의 대담한 움직임: IPO 서류에서 드러난 7000만 달러 비트코인 ETF 투자

피그마 IPO 서류에서 드러난 7000만 달러 비트코인 투자: 왜 중요한가?

존 첸, 블록체인 분석가

어도비 실패부터 비트코인 수용까지

피그마의 NYSE 상장을 위한 S-1 서류는 매출 수치 이상의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6960만 달러 상당의 Bitwise 비트코인 ETF(BITB) 보유였죠. 이는 초기 투자액 5500만 달러 대비 26%의 미실현 이익입니다. 피그마의 10억 7000만 달러 현금 보유고 중 4%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번 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피그마가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전략을 따라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자산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인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달리 장기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리 중이죠. 2025년 1분기 4488만 달러의 순이익은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여유를 보여줍니다.

IPO 뒤에 감춰진 규제 그림자

어도비의 200억 달러 인수 계획이 실패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규제 장벽으로 인해 피그마는 방향을 전환해야 했습니다. 최근 직원 주식 매입으로 125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은 피그마의 IPO는 이 수치를 훨씬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딜란 필드 CEO는 75%의 의결권을 유지하고 있어 그의 친암호화폐 입장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지난해 BITB 배당은 피그마의 SaaS 성장률(연간 48%)보다 높았습니다. 블록체인 워크플로우를 렌더링할 수도 없는 회사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아직은 말이죠.

AI, 인수, 그리고 암호화폐 시너지

피그마 벤처스는 이미 18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암호화폐 구매를 위해 3000만 달러 상당의 USDC 스테이블코인이 지정된 만큼, 향후 로드맵에는 DeFi나 NFT 통합이 예상됩니다. 제 예측? 2026년까지 피그마-투-웹3 플러그인이 나올 것입니다. 요즘 모든 SaaS 기업에 필요한 *메타버스 전략*이니까요.

핵심 요약:

  • 기업용 BTC 도입: 더 이상 마이크로스트래터지만의 영역이 아님.
  • 규제 승리: 어도비 사태 이후 피그마의 자율성이 대담한 베팅으로 이어짐.
  • 각주 주목: S-1 서류가 암호화폐 보물 지도가 되고 있음.

Blockchain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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